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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리자로프(Ilizarov)는 첫 발명자인 러시아의 고 일리자로프교수의 이름을 딴 정형외과 기구입니다. 원래의 모양은 둥근 고리모양의 환형쇠막대에 가늘고 긴 직선형의 긴 막대가 연결되어 있고 뼈를 관통한 가는 철사들이 이러한 둥근 환형과 직선의 쇠막대에 연결되어 있는 모습의 정형외과용 치료기구입니다. 원래 골절의 치료용으로 사용되다가 차츰 팔-다리의 뼈길이을 늘이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
따라서 키를 크게하거나 교통사고등으로 뼈의 일부가 소실된 후 뼈를 늘릴 때 사용됩니다. 그러나, 둥글게 생긴 환형고리에 많은 가는 철사를 뼈를 관통하여 꽂아서 사용하므로 철사에 근육, 힘줄이 들러붙는 부작용으로 인접한 발목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거나 변형되는 부작용이 많습니다. 따라서 요즘은 이러한 둥근형의 고리모양의 장치보다는 뼈속의 공간(골수강)을 통과시키는 골수강내막대를 사용하고 몸 밖에는 일자형의 막대를 장치시키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. 환자입장에서 보면 훨씬 착용후 생활이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외고정장치를 제거한후 뼈가 다시부러지는 재골절현상이 적으므로 좋습니다. 구체적인 것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. |
2008-07-17
19:03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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